[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자신의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이 됐다. 팀도 4-0으로 이겼다.
최지만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욕심을 부린 거 같다"며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 최지만은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만루 기회를 놓친 마지막 타석도 아쉬웠다. 2사 만루에서 좌완 C.D. 펄햄을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만 두 번이나 좌완을 상대한 그는 "기회를 주는 거 같다"며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였다. "플래툰을 없애려고 하는 거 같아 기분은 괜찮다. 결과가 안나오고 있지만, 조금 더 기회를 주면 잘할 거 같다. 자신감은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항상 뛰었기에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