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3회 장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3회초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1피홈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들어 가장 많은 19개의 공을 던졌다. 총 투구 수는 39개.
하위 타자 두 명을 공 7개로 처리한 류현진은 찰리 블랙몬과 두번째 대결을 가졌다. 이날 경기들어 가장 길게 가져간 승부였다. 블랙몬이 류현진의 승부구를 파울로 걷어내거나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풀카운트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 류현진은 3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그러나 DJ 르메이유를
류현진은 3회에도 초반에 보여준 패스트볼과 커터 구속을 유지하며 콜로라도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