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 출루했으나 팀은 역전패 당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기록했다.
3-2인 9회초 1사 1,2루에서 알렉스 클라우디오 대신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1사 만루.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 추신수가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프랜밀 레예스, 프레디 갈비스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만루 위기에 처한 스프링스는 결국 프란시스코 메히아에게 만루 홈런을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로 텍사스는 64승 85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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