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강백호(19·kt위즈)가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하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강백호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1-6인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강백호는 이영하의 143km 속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솔로포.
↑ 강백호가 14일 잠실 두산베어스전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홈런 1개만 더 기록하면 24년 만에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강백호의 솔로포에 kt는 5회초 2-6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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