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인종 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칠레 축구대표팀 차를레스 아랑기스(레버쿠젠)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흥민(토트넘)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어렸을 때부터 작은 눈으로 인해 친구들은 나를 중국
이어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기 위한 행동은 아니었다"라며 "단지 동료들이 나를 향해 놀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런 행동으로 누군가가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면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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