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이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하루 밀렸다. 1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다.
↑ 류현진이 콜로라도와 맞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버츠 감독은 앞서 하루 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류현진은 일요일, 혹은 월요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하루만에 선택을 마쳤다. 이번 시즌 콜로라도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붙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13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선발 등판, 3 1/3이닝을 소화했다. 3일 휴식 후 다시 선발로 나선다.
알렉스 우드는 불펜으로 내려갔다. 우드는 후반기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9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42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지난 1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3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후반기 4일 휴식 후 등판은 단 한 차례에 그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