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THE CJ CUP)에 출전한다.
THE CJ CUP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3승에 빛나는 저스틴 토마스는 해외 선수 중 가장 먼저 출전 의사를 밝혔다.
저스틴 토마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다시 한번 THE CJ CUP 무대를 밟게 되어 기쁘다.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연패의 의지를 보였다.
특히 저스틴 토마스는 한글과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한 THE CJ CUP 우승 트로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승 트로피에는 대회 출전 선수 모두의 한글 이름을 담았고,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의 한글 이름은 특별히 금색 처리를 해 기념하도록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저스틴 토마스는 “트로피에 적혀있는 나의 한글 이름을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몰라 아직 정확히 쓸 줄은 모른다”라면서 “트로피는 내 서재에 잘 보이는 곳에 있어 오고 가면서 자주 들여다본다”라고 말했다.
CJ그룹은 계속해서 THE CJ CUP에 출전할 세계적인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디펜딩 챔피언 저
THE CJ CUP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