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친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키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시즌 9호 결승 2점 홈런을 때렸다.
팀의 3-1 승리를 이끈 최지만은 경기 후 개인 기록보다는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의 시즌 19승에 힘을 보탠 점에 만족감을 보였다.
최지만은 "모든 타석에서 홈런을 칠 수만 있다면 환상적인 기분일 것"이라며 "특히 오늘은 스넬의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스넬은 시즌 19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2.03으로 낮췄다.
현재 스넬은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디지털뉴스국]
↑ Sep 12, 2018; St. Petersburg, FL, USA;Tampa Bay Rays designated hitter Ji-Man Choi (26) is congratulated by shortstop Willy Adames (1) after hitting a two-run home run during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Cleveland Indians at Tropicana Field. Mandatory Credit: Kim Klement-USA TODAY Spor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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