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전날 경기의 흐름을 잇지 못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가 됐다.
네 차례 타석에서 안타 한 개를 기록한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소득이었다. 6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앞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출루했다. 홈을 밟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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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이날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전날 최지만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했던 브래드 핸드는 7회말 2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 맷 더피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말렉스 스미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8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최지만과 재대결을 벌였는데 이번에는 1루수 땅볼로 핸드가 이겼다. 코디 알렌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도 7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잘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5회 얀 곰스, 6회 에드윈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클리블랜드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조시 도널드슨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82승 63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