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가 연승에 도전했으나 실책과 보크로 실점을 기록하며 결국 패했다.
LG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LG는 3연승을 올리지 못 하며 시즌 60승 1무 62패를 기록하게 됐다.
여러모로 뼈아픈 패배다. 경기 초반 나왔던 실책 하나, 선발 등판했던 김대현의 보크가 실점으로 직결됐다.
↑ LG 트윈스가 실책과 보크 등으로 넥센에 실점을 내주며 패배를 안았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부여 받은 김대현은 대량 실점을 범하지 않고 넥센 타선을 잘 막아내는 듯 했다. 그러나 실책과 보크로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수비 실책이 나왔다. 넥센의 테이블세터가 1회초 연속 안타를 기록해 무사 2,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샌즈의 타석에서 2루수 실책이 나왔다. 이에 3루주자 이정후가 홈베이스를 밟아 넥센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4회초에선 보크로 실점을 기록했다. 김대현이 4회초 1사에서 김민성에게 2루타, 김혜성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김
갈 길 바쁜 두 팀의 만남이다. 이번 2연전으로 순위가 갈릴 수 있어 넥센과 LG 모두에게 이번 맞대결이 중요하다. 그러나 LG가 넥센에 실책, 보크로 점수를 내주며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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