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의 포워드 겸 센터 에이자 윌슨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WNB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슨이 만장일치로 2018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투표는 39명의 기자와 방송 캐스터 패널들이 진행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 출신인 윌슨은 2018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에이시스에 지명된 윌슨은 루키 시즌 정규 시즌 전경기 출전, 경기당 평균 20.7득점 8.0리바운드 1.67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은 리그 전체에서 공동 3위, 리바운드와 블록슛은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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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의 팀 동료인 윌슨이 WNBA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윌슨의 팀 동료인 박지수는 "신인 선수임에도 이 팀에서 많이 받쳐주고 스포트라이트를 주는데 그만큼의 역량을 가진 선수인 거 같다.
윌슨은 대학 시절 동료인 알리샤 그레이가 지난해 댈러스 윙스 소속으로 올해의 신인에 뽑힌데 이어 2년 연속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 출신으로 이 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트로피와 5000달러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