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이제 바블헤드(머리가 움직이는 인형)도 디지털 시대다.
LA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22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디지털 바블헤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바블헤드는 가상 화폐와 연관된 개념을 도입했다. 팬들은 다저스 인기 스타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터너, 켄리 잰슨 중 한 명의 바블헤드 홀로그램이 담긴 크립토 토큰(Crypto token)을 다운받아 이더리운 지갑(Ethereum wallet)에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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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바블헤드도 디지털 시대다. 사진= 다저스 구단 제공. |
이들은 이같은 시도가 메이저리그에서 최초이며, 프로스포츠 전체로도 크립토를 증정품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론 로젠 다저스 마케팅 부문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