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가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손톱에 멍이 드는 돌발 부상으로 일찍 강판됐지만 든든한 팀 타선지원 속 스스로도 5이닝을 채웠다.
NC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서 11-1 대승을 거뒀다. 3회초, 상대 마운드 및 수비난조 속 대량득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NC 선발투수로 나선 구창모는 이날 5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 빼어난 피칭을 펼쳤다. 피안타는 5개인데 삼진을 무려 7개나 잡아냈다. 사사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이날만 봐서는 선발투수로서 흠 잡을 곳 없던 결과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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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사진)가 7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를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
구창모로서는 일찍 교체되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얻을 것은 다 얻었다. 팀이 조기에 대량득점을 따내며 여유 있는 상황을 만든 데다가 구창모 스스로도 불편함 속 5이닝을 다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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