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부상을 당한 김현수(30)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현수에 대해 “부기가 가라앉아야 검진이 가능할 것 같다. 내일이나 모레쯤 받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진영의 땅볼성 타구를 잡으려다 발목을 다쳤다. 크게 고통스러워하던 김현수는 결국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4일 kt전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김현수는 부기가 빠진 뒤 검진 받을 예정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현수의 빈자리로 라인업을 일부 조정했다.
장시윤은 지난해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LG로 둥지를 옮긴 내야수다. 류 감독은 “장시윤이 3루수로 나서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 한 번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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