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회에도 실점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5회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가장 많은 20개의 공을 던져 총 투구 수는 72개가 됐다.
첫 두 타자와의 승부가 결국 상황을 어렵게 끌고갔다. 첫 타자 케빈 플라웨키에게 1-0 카운트에서 던진 87마일 커터가 애매한 높이로 들어가며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브랜든 니모에게 초구 패스트볼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 류현진은 5회에도 실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상위 타선과의 세번째 대결,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5구까지 가며 공들인 승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우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는데, 우익수 알렉스 버두고 바로 앞에 떨어지며 안타가 돼 다시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뜬공 타구를
류현진은 이어진 2사 1, 3루 위기에서 토드 프레이지어를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다섯번째 이닝을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