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회에도 압도적이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3회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타선과의 첫번째 대결을 퍼펙트로 막았다. 3회 투구 수는 14개, 총 투구 수는 39개다.
3회 하위타선을 상대한 류현진은 하이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첫 타자 케빈 플라웨키, 두번째 타자 브랜든 니모를 상대로 모두 하이 패스트볼을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 류현진은 3회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니모와의 승부에서는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은 뒤 몸쪽 높은 패스트볼로
투수 잭 윌러는 앞에 두 타자보다 나았다. 4구째 커브를 때렸다. 우중간으로 날아갔지만 타구가 약했고, 우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