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겼지만, 추신수는 많은 기여를 하지 못했다.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의미 있는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73으로 내려갔다.
좌완 앤드류 히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헛스윙 삼진, 3회 좌익수 뜬공, 5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바뀐 투수 다자와 준이치를 상대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 오늘은 추신수의 날이 아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이었다. 6회초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맞아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마이너는 오타니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히니는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