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헥터 네리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드윈 디아즈가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2018년 8월 이달의 구원 투수로 네리스와 디아즈, 두 선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네리스는 이번이 첫 이달의 구원 투수 수상이다. 지난 15일 트리플A에서 콜업된 그는 8월 10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2볼넷 20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하며 적은 출전 경기수에도 이달의 구원 투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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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리스와 디아즈가 이달의 구원 투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애틀 마무리로 활약중인 디아즈는 4월과 6월, 7월에 이어 올해에만 네번째 이달
8월 11경기에 등판한 디아즈는 11이닝을 던지며 8피안타 2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1차례 세이브 기회 중 단 한 차례만 놓치고 모두 지켰다. 그는 현재 이번 시즌 52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