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좌완 콜 해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두 선수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18년 8월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두 선수 모두 이번에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지난 7월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로 이적한 해멀스는 8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9(39이닝 3자책)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11개의 볼넷을 내주는 사이 38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피안타율은 0.212, 피OPS는 0.513을 찍었다. 컵스는 이 6경기를 모두 이겼다.
↑ 이달의 투수에 뽑힌 해멀스와 스넬.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7월 24일 왼어깨 피로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스넬은 8월 5일 복귀, 8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4(26이닝 3자책)를 기록했다. 피홈런 2개, 볼넷 6개, 탈삼진 34개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33, 피OPS는 0.437로 막았다.
구단의 관리 속에 6이닝 이상 던지지 않고 있지만, 그속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