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장결희(20)가 새로운 팀에서는 유럽 청소년 경력 후반부터 소화했던 측면 수비수보다는 윙으로 우선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4일 장결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포항 15세 이하 팀 개념인 포항제철중학교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산하 유소년팀에 입단한 지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장결희는 레프트 윙을 선호하고 오른쪽 날개도 소화할 수 있으나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18세 이하 2군에 해당하는 후베닐B로 정식승격한 것을 전후로 왼쪽 풀백으로도 육성됐다.
↑ 장결희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훈련 모습. 오른쪽은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이승우. 사진=김재현 기자 |
포항 스틸러스는 4일 장결희는 “오른쪽/왼쪽과 수비/공격을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면서도 프로필에는 ‘좌우 공격수’라고
장결희는 바르셀로나와 성인프로축구 계약을 맺지 못하자 2017년 7월 23일 그리스 슈퍼리그 아스테라스 트리폴리로 떠났으나 공식경기 출전 없이 2018년 7월 2일 퇴단을 결정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