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상위권으로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넥센의 행보는 그야말로 ‘고공행진’이었다. 8월 2일 인천 SK와이번스전을 시작으로 11연승을 달렸다. 팀 창단 최다 연승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베테랑과 김혜성 이정후 송성문 등 젊은 선수들의 신구조화가 적절히 어우러져 파급력은 더욱 컸다. 연승 궤도를 달리며 팀 분위기까지 좋아져 시너지효과가 컸다.
↑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친 넥센이 남은 경기 동안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
박병호와 이정후 그리고 김하성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해 금메달을 수확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여기에 송성문 김혜성 임병욱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 전반기 동안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에 누수가 생겼을 때부터 넥센을 이끈 새로운 히어로다.
또 한 명의 히든카드도 있다. 휴식기 직전 영입한 새로운 외인 타자 제리 샌즈다.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쳐 기대감을 높였다.
샌즈는 휴식기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파워가 강점인 샌즈가 팀에 적응한다면 넥센 타선의 힘이 더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준 넥센은 6
‘높은 곳’으로 가겠다는 넥센의 목표는 이뤄질 수 있을까. 넥센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맞붙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