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등판 도중 왼발에 이상을 느꼈던 LA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뷸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약간 근육 경련 증세가 있었다. 큰 일 아니다"라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뷸러는 지난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 6 1/3이닝 2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3-2)에 기여했다. 등판은 무사히 소화했는데 이후 왼발에 이상이 발견돼 X-레이 검진을 받은 것이 알려졌다.
↑ 다저스 선발 뷸러는 전날 경기 도중 왼발에 이상을 느꼈지만,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뷸러는 "5회에 약간 발에 땡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후 다시 풀렸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등판은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로버츠는 "오늘도 선수와 잠깐 대화를 나눴는데 추가 휴식없이 예정대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뷸러는 순서대로라면 오는 9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 예정이다.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