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황인범, 김문환 선수에게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경기도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국가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에서는 황인범과 김문환이 가장 눈에 띄었다"며 "그래서 곧바로 성인대표팀에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황인범은 베트남과 16강전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대표팀의 8강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대표팀의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김문환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꽁꽁 묶었음은 물론 위협적인
벤투 감독은 "황인범과 김문환은 경기를 뛰는 것을 직접 보고 선발했다"며 "두 선수는 성인대표팀에 합류해도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소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벤투호는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붙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