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본선에 출전하는 한국의 간판스타 지소연(첼시)과 이민아(INAC 고베 레오넷사)를 플레이하는 꿈이 현실로 다가온다.
개발·배급사 EA스포츠는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공인 게임 시리즈를 1993년부터 제작 중이다. 해당 게임 최신작 FIFA 19에 2019여자월드컵 포함되는 것이 공식 발표됐다.
EA스포츠는 FIFA 19의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로 2019여자월드컵을 서비스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전례를 참고하면 대회 개막 보름 정도를 남겨둔 시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2018아시안게임 여자축구대표팀 개인 사진 모음.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
FIFA 19에는 여자 세계랭킹 톱25 중 15팀을 플레이할 수 있으나 15위 한국은 빠져있다. 이 아쉬움을 2019여자월드컵 DLC 출시로 달랠 수 있을 전망
EA스포츠는 2016년부터 FIFA 시리즈에서 여자국가대표팀 콘텐츠를 넣고 있다. FIFA 19 스토리 모드 주인공 3명 중 하나도 여성이다.
지소연과 이민아를 필두로 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018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을 뒤로하고 2019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