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긴 김학범호가 3일 금의환향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U-23 대표팀은 3일 오전 7시15분 KE628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결승 일본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황희찬(함부르크)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조국의 땅을 밟는다.
20명의 태극전사가 다 같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귀국 후에는 곧바로 해단식을 갖는다.
![]() |
↑ ‘국민의’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 사진(인도네시아 치비농)=천정환 기자 |
한국은 1일 일본과 결승전에서 이승우, 황희찬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소속팀으로 돌아가나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조현우(대구 FC), 황의조(감바 오사카), 김민재(전북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등 8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에 합류한다.
A
한편, A대표팀은 오는 7일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 11일 칠레(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