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8경기 만에 자책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0-1인 7회말 선두타자 프랜밀 레예스를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후속타자 오스틴 헤지스에게 2루타를 내줬고, 1사 2루에서 갈비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을 기록했다. 갈비스는 2루에 진루하다 태그아웃 됐다.
↑ 오승환이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
콜로라도는 이날 0-7로 패했다.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무너졌다.
0-2인 8회말 제이크 맥기와 브라이언 쇼가 5실점을 내줬다. 타선도 5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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