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했다.
다저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도중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35)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파이어리츠에 마이너리그 내야수 헤수스 마누엘 발데스(20)를 내주는 대가로 그를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을 눈앞에 두고 진행한 트레이드다. 프리즈는 하루 뒤 확장로스터가 적용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데이빗 프리즈는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한 프리즈는 이번 시즌 93경기에 출전, 타율 0.283 출루율 0.337 장타율 0.447 9홈런 41타점을 기록중이었다. 2012년 올스타
프리즈는 세인트루이스(2011-2013) 에인절스(2014)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1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