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3회에도 무실점을 이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3회 피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없이 넘어갔다. 투구 수는 17개였다. 총 투구 수는 47개.
1사 이후 스티브 수자 주니어와의 승부에서 약간 운이 따르지 않았다. 먹힌 타구가 내야 수비가 비어 있는 1-2루 사이로 향하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상대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
↑ 류현진이 3회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다음은 앞선 승부에서 홈런을 허용한 폴 골드슈미트와의 승부. 류현진은 몸쪽으로 공을 붙이며
그를 구한 것은 커브였다. 2-1 불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낮게 제구된 커브로 유격수 앞으로 힘없이 굴러가는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아구가 너무 느려 안타가 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침착하게 수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