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만큼이나 일본 역시 축구 결승전을 주목하고 있다.
1일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이날 열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 주목했다. 금메달을 놓고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펼치는 승부. 다만 모두가 예상하는 것처럼 “쉽지 않다”고 어느 정도 격차를 인정하면서도 또 일어날 반전의 결과를 기대하는 눈치.
닛칸스포츠는 “한국은 마지막이자 최대 난적이다. 성인 A대표팀 선수 일부가 주력으로 출전한다”며 손흥민(토트넘) 등을 경계했다. 더불어 거듭 한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시 병역혜택 등을 언급하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과감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밝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발언을 조명하기도 했다.
↑ 일본대표팀 모리아스 하지메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
모리야스 감독은 귀국 후인 2일 바로 삿포로(7일 칠레전 예정)로 이동, 3일 시작하는 대표팀 합숙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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