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이날 선발 투수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로버츠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류현진은 패스트볼 커맨드가 몸쪽 바깥쪽에 모두 제대로 되고, 공을 낮게 가져가며 필요할 때 브레이킹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결국은 제구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경기 후 자신의 투구 내용을 자평할 때 "결국은 제구다"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감독도 이와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순서를 변경했다. 로버츠는 이에 대해서는 "클레이튼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붙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다음 상대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전날 애리조나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로버츠는 "어제 진 상황에서 그레인키라
최근 심장 이상 문제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켄리 잰슨은 이날 마무리로 대기한다. 로버츠는 "켄리는 세이브 상황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