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31)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야수 아비아탈 아벨리노(23), 우완 투수 후안 데 파울라(20)를 내주는 조건으로 맥커친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 선수 등록 마감기한(8월 31일)을 앞두고 진행된 트레이드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전날 양키스가 맥커친 영입을 추진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결국 자이언츠가 맥커친의 잔여 계약 일부를 부담해주고 유망주 두 명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 양키스가 맥커친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는 주전 우익수 애런 저지가 지난 7월 27일 오른 손목 골절로 이탈한 이후 복귀가 늦어지면서 얇아진 외야 선수층을 보완하기 위해 그를 영입했다.
팀을 옮긴 아벨리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었다. 총 123경기에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33 장타율 0.446 15홈런 66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더블A 트렌튼에서 미드시즌 올스타로 뽑힌 경력이 있다.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데 파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