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깔끔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경기에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샌디에이고 타선을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1에서 2.37로 소폭
오승환은 첫 타자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았다. 이어 두번째 타자는 뜬공으로, 세번째 타자는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2-2로 맞선 연장 11회말부터 스콧 오버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은 그러나 끝내기 솔로포를 허용해 2-3으로 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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