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상수(28·국군체육부대)와 서효원(31·한국마사회)이 아시안게임 탁구 남녀 단식 8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이상수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단식 16강에서 박신혁(북한)을 만나 4-2로 이겼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4세트까지 연이어 따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5세트를 박신혁이 가져갔으나 이상수가 6세트를 챙겨 경기를 마쳤다.
↑ 탁구 이상수(사진), 서효원, 전지희가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
서효원 역시 차효심(북한)을 4-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2세트를 다 가져간 서효원은 3세트를 내줬지만 남은 세트를 모두 챙겼다.
이어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도 16강에서 펑티안웨이(싱가포르)를 만나 4-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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