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투타 겸업'으로 돌아온다.
LA에인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오는 3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이후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2단계 염좌가 발견돼 투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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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오타니가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은 오타니가 복귀전에서 지난 번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슷한 50구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했ㄷ. 오타니가 복귀할 때는 확장 로스터가 적용돼 그가 적은 이닝을 던져도 이를 보완할 불펜 자원이 충분한 상태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서 9경기에 선발 등판, 49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