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유도 정보경-안바울, 결승 진출 ‘銀’확보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유도 여자 48㎏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과 남자 66kg급 간판안바울(남양주시청)이 나란히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16위 정보경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 플래너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준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세계랭킹 1위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보경은 정규시간 4분 동안 우란체체그와 승부를 보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가 2분 31초 만에 우란체체그를 쓰러뜨려 절반을 획득 경가를 끝냈다. 정보경은 2년 전인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우란체체그를 8강에서 만나 승리한 뒤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7위 일본의 곤도 아미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 2018아시안게임 안바울 남자유도 –66㎏ 예선전 경기 모습.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세계랭킹 7위인 안바울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샤흐람 아하도프(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3분13초만에 절반을 획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이번 대회 남자 66kg급에 유력한 우승 후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