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US오픈 첫날부터 이변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28·루마니아)이다.
할렙은 28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대회 1회전 경기서 세계랭킹 44위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1세트를 2-6으로 허무하게 내준 할렙은 2세트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경기력으로 시종일관 밀린 채 결국 4-6으로 졌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반전을 거두지 못하며 1회전서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할렙으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S오픈 1회전 탈락 수모. 여기에 톱시드가 1회전 탈락한 첫 사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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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사진)이 US오픈 1회전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