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호세 바티스타(37) 영입을 추진중이다.
'디 애틀랜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필리스가 뉴욕 메츠 구단이 바티스타를 웨이버한 것에 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웨이버는 철회 가능한 웨이버로, 응답한 구단이 나올 경우 같은 리그에서 성적이 제일 나쁜 팀이 협상 우선권을 갖는다. 48시간 이내에 협상이 이뤄지면 이적이 성사된다. 협상이 결렬되면 메츠는 바티스타를 조건없이 필리스로 보내거나 웨이버를 철회하고 남은 시즌 그를 데리고 있을 수 있다. 협상 마감은 내일까지다.
↑ 필리스가 바티스타 영입을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출신인 바티스타는 올해 애틀란타와 메츠 두 팀에서 94경기에 출전, 타율 0.199 출루율 0.340 장타율 0.368을 기록중이다. 애틀란타에서는 3루수를 봤고 메츠 이적 이후에도 여러 포지션을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6경기에서 21타수 무안
28일 현재 필라델피아는 70승 6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에서 선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73승 57패)에 2게임차 뒤진 2위에 머물러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