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선동열호 좌완투수 정우람(한화)과 내야수 오지환(LG) 김하성(넥센)이 장염과 고열 증세로 아시안게임 인도네시아전에 결장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야구 예선라운드 B조 인도네시아와의 2차전에 앞서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는 황재균(kt)이 8번 유격수, 안치홍(KIA)이 2번 3루수로 올라와 있었다.
이례적인 라인업이었다. 황재균은 소속팀에서 3루수로 나서는 선수다. 물론 초창기였던 현대 유니콘스 시절에는 유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는 초반에 주전 유격수로 나선 적도 있다. 하지만 이후 완전히 3루수로 정착했고, 4년 전 인천 대회에서도 대표팀 주전 3루수였다. 안치홍은 프로 입단 후 2루수로만 출전했다.
↑ 오지환(사진), 김하성, 정우람이 고열 및 장염 증세로 인도네시아전에 결장한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