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우, 데헤아/사진=슛포러브 유튜브 캡처 |
'한국의 데헤아' 조현우와 원조 다비드 데헤아가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어제(26일) 조현우의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조현우와 데헤아가 응원을 주고받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조현우는 최근 영상 콘텐츠 촬영 중 데헤아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습니다.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 때 데헤아 선수랑 같은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당신이 첫 번째 골키퍼라고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는 만나서 경기를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우의 메시지는 데헤아에게 전해졌고, 데헤아는 이에 화답했습니다.
데헤아는 "조현우와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넌 정말 훌륭한 골키퍼다. 너의 커리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행운을 빌게"라고 답했습니다.
조현우는 평소 존경하는 선수로 데헤아를 꼽을 만큼 데헤아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입니다.
이 같은 조현우의 '데헤아 사랑'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데헤아에게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데헤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대구 페이스북에 올라온 조현우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