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에서 맹활약한 류현진(31·LA 다저스)이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즌 4승 요건을 확보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9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교체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하면 시즌 4승째를 올리게 된다.
이날 투구수는 86개였으며 스트라이크가 64개로 매우 적극적인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사 후 연속 2안타를 맞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바에스가 후속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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