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5회 제일 많은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실점 위기는 벗어났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5회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0개로 제일 많았다. 전체 투구 수는 72개까지 올라갔다.
강한 타구는 없었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첫 타자 프레디 갈비스의 먹힌 타구가 3루수 키를 넘겼다.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달려와 잡았지만, 내야안타가 됐다.
↑ 5회 만루 위기를 넘어갔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수난은 계속됐다. 첫 승부 홈런을 허용한 프란밀 레예스를 상대로 쉽게 스트라이크존에 넣지
만루 위기에 몰리자 불펜에서도 슬슬 선수들이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자칫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될 수도 있는 위기 상황. 그러나 오스틴 헤지스를 상대로 3구만에 뜬공을 유도, 만루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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