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4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4회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처음으로 장타가 없었다. 투구 수 8개로 힘도 아꼈다. 총 투구 수 52개.
첫 타자 오스틴 헤지스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는데, 코스가 약간 깊었다. 다저스 유격수 매니 마차도는 포기하지 않고 몸을 날려 잡은 뒤 침착하게 송구, 아웃을 만들었다.
![]() |
↑ 류현진이 4회 수비 도움을 받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어진 투수 로비 얼린과의 승부에서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꼼짝없이 위기 상황을 맞이
푸이그는 타구를 한 번 더듬었고, 이 틈을 노려 마고가 3루를 노렸는데 푸이그가 바로 3루에 공을 뿌려 마고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에게는 또 한 번 위기 상황이 올뻔했지만, 수비 도움으로 극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