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박희준(24)이 가라테 가타 종목에서 사상 첫 메달을 차지했다.
박희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가라테 남자 가타 동메달 결정전에서 킨항궉(마카오)를 4-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라테는 19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서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지금까지 구미테(대련)에서만 메달을 획득했고, 가타(품새)에서는 하나도 차지하지 못 했다. 박희준의 동메달이 사상 처음이다.
↑ 박희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가라테 남자 가타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패자부활전에서 쳉 츠 맨 크리스(홍콩)를 3-2로 꺾고 동메달결정전
한편, 예능 프로그램 ‘K-POP(케이팝)스타’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에이다웡은 여자 가타 8강에서 시미즈 키유(일본)에 0-5로 패했다. 패자부활전에서도 모셩 그레이스 라우(홍콩)에 0-5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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