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재훈(29·한국전력공사)이 아시안게임 마라톤에서 12위를 기록했다.
김재훈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 36분 22초를 기록해 12위를 마크했다. 레이스 도중 다리에 통증을 느꼈지만 완주에 성공했다. 신광식(25·강원도청)은 2시간 56분 16초를 기록했다.
1위는 이노우에 히로토(일본)가 차지했다. 이노우에는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출발해 시내를 돈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km 풀코스를 2시간 18분 22초 만에 완주했다.
↑ 김재훈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일본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2년 만에 남자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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