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으로 올랐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출루, 모두 홈을 밟았다. 팀도 10-3으로 크게 이겼다. 2회 3점, 3회 5점을 내며 대량 득점에 성공한 것이 큰 힘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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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세 차례 출루에서 모두 홈을 밟았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3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이 안타를 시작으로 여섯 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순식간에 5점을 더했다.
4회에도 득점했다. 이번에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소득을 올렸다. 좌완 드루 포머랜츠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 다음 타자 아다메스의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 때 같이 홈으로 들어왔다.
타선이 대량 득점에 성공한 사이 탬파베이 마운드는 보스턴 타선을 막았다.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제일렌 빅스는 5 1/3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헌터 우드는 8회초
보스턴은 선발 벨라스케스가 2 2/3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포머랜츠는 4 1/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