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법원이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에게 FA 계약금 일부를 구단에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 민사 13부는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가 안지만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구단이 선지급한 FA 계약금 중 21억2000여 만원을 반납하고 소송비용까지 부담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삼성은 지난해 1월 안지만에게 선지불한 계약금 일부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양측에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으나 삼성 라이온즈가 이의 제기해 판결이 이뤄졌다.
↑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24일 안지만에 대해 구단에 선지급 받은 FA 계약금 일부를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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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 신인 2차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0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그는 14시즌 동안 593경기에 등판해 60승 35패 177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