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신현우(34·대구시설공단)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신현우는 2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남자 더블트랩 결선에서 7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138점을 기록해 샤르둘 비한(인도)과 하마드 알리 알 마리(카타르)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신현우는 2점 앞선 채 비한과 마지막까지 금메달 경쟁을 벌이던 중 표적 하나를 놓쳐 1점 차로 쫓겼으나 72-23에서 마지막 2발을 모두 명중해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는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에 팔렘방에서 열리고 있는 종목에 참가 중인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 신현철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사격 첫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인도네시아 팔렘방)=ⓒ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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