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홍콩을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 대표팀을 꺾는다면 우즈베키스탄과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우승후보 전력으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은 초반부터 홍콩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콩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수차례 슈팅을 때렸습니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7분 알리바에프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이 확실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반 43분 홍콩의 위푸이훙이 위험한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전에서도 홍콩을 압도했습니다. 후반 15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함다노프가 완벽한 컷백을 시도했고 시디코프가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이날 결국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의 3-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8강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4경기에서 13골 0실점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과 8강 경기를 펼칠 상대는 오는 밤 9시 30분 시작되는 한국-이란전에서 결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