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아시안게임 김혜진이 경기를 준비하다가 중국 선수에게 얻어맞는 불상사가 생겼다. 이 여파로 생애 첫 아시아경기대회의 마지막 출전 종목에서 예선탈락을 하고 말았다.
김혜진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단지에서 열린 2018아시안게임 여자수영 평영 50m 예선에서 32초44로 전체 11위에 그쳐 상위 8명이 참가하는 결선 합류 자격을 얻지 못했다.
SBS는 김혜진이 2018아시안게임 여자수영 평영 50m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중국 선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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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아시안게임 김혜진 여자수영 평영 100m 예선 모습.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AFPBBNews=News1 |
그러나 경기 당일 중국 선수에게 가볍지 않은 폭행을 당한 영향을 극복하기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
김혜진은 2011년 국제수영연맹(FINA
하지만 유종의 미를 맺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실전에서 펼치려는 찰나 느닷없이 중국 선수에게 당한 폭행은 2018아시안게임 일정을 허망하게 끝낼 수밖에 없게 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