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아시안게임 김현우가 목표로 했던 두 대회 연속 남자레슬링 정상 등극은 무위로 돌아갔지만, 입상엔 성공하여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는 22일 2018아시안게임 남자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7㎏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김현우는 셰르메트 페르마노프(투르크메니스탄)와의 동메달 결정전을 9-0 완승으로 끝냈다.
2014아시안게임 –74㎏ 챔피언 김현우는 이번 대회 역시 금메달을 노렸으나 16강전에서 2018 아시아레슬링연맹(AAWC) 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72㎏ 우승자 아크졸 마흐무도프(키르기스스탄)에게 3-7로 패하고 말았다.
↑ 2018아시안게임 김현우 남자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7㎏ 16강전 모습.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AFPBBNews=News1 |
김현우는 하계올림픽과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아시아레슬링연맹(AAWC) 선수권과 아시안게임까지 남자레슬링 주요 대회를 모두 제패한 ‘그랜드 슬램 달성자’다.
2012 런던올